옹덕질

모비프렌 MFB-C7200 (세이렌, 옹성우 이어폰) 샀다

泫定 2018. 2. 20. 20:45

>>필자는 이어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리뷰글이 아닙니다<<



모비프렌 블루투스 헤드셋 MFB-C7200 세이렌.

모비프렌 워너원 에디션(E8600) 사면 줬던 성우 브로마이드에서 하고 있었던 제품.

(컬러로 올려놓고 싶은데 공식 사진이 안보임)

저거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알아봤었는데 미출시제품이었음. 

이번에 출시되서 옹성우 이어폰으로 홍보하고 있길래 홀랑 샀다.



참고로 TV광고에서 성우가 하고 있었던 제품은

S3500인지 E7100인지 S870인지 다른 제품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것도 워너원 에디션은 아니었음.

결국 성우 이름 각인된 E8600사긴 했는데... C7200도 사버림... 원래 사고 싶던 게 저거기도 하고... 사랑해 성우야



C7200 세이렌은 지금 커널형/오픈형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는데 E8600의 툭 튀어나온 이어바디가 거슬렸던 기억 때문에 (그리고 성우가 착용하고 있는 게 오픈형 같아 보여서) 오픈형으로 선택.

설명서를 보면 교체가능한 이어바디 타입을 또 출시할 계획인 것 같다.


E8600은 충전하려면 전용 거치대가 필요했었는데 C7200은 그냥 안드로이드 충전기로 충전하면 된다는 점도 마음에 듬.

익숙해지면 별 차이 없을 것 같지만.


이어폰 음질에 대해서는 맨 위에 적었지만 잘 모르겠고, 내가 가진 이어폰 중에서는 분해능이 제일 좋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당연한 거고.

E8600도 그랬지만 최소음량이 나한텐 너무 커서 실내에선 못 써먹겠다는 점은 단점. 요즘 이어폰은 다 이런건가.

음색이 어떤지 제대로 들어보려면 실외에서 들어봐야 될 것 같다.


내가 찍은 사진이 너무 구려서 판매 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

워너원 에디션도 그랬지만 패키지는 상당히 정성스럽다.

케이스도 지난번과 달리 안쪽에 나름 파티션이 되어 있어서 편리함.



당황스러운 점이 하나 있긴 했는데

비싼 이어폰은 좌우를 이렇게 표시하나요.

이어바디 모양 자체는 대칭 맞아서 잘못 나온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쓰기로 했다.



아무튼 한 번 써보고 고이 모셔둔 E8600과는 달리 가지고 다니면서 잘 쓸 수 있을 것 같음.

사랑해 성우야.